송가인 아사달
트로트여제 송가인이 신곡 '아사달'을 발표했습니다. 송가인은 지난 달 2월 11일 정규 4집 '가인; 달'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아사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 설화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로 송가인의 한서린 국악 창법이 곡 전체에 걸쳐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홍민 작곡가는 "아사녀의 마지막 숨소리를 듣는 듯 송가인의 흐느끼는 숨소리가 곡의 가장 울림이 있는 포인트인 만큼 끝까지 잘 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 작곡가 말처럼 곡의 끝자락에서 울려 펴지는 송가인의 애절한 숨소리와 목소리가 곡의 감성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한편 '가인;달'은 송가인이 전작 '연가'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입니다. 정통 트로트에서 발라드, 모던가요 등 다양한 장르들이 담겨 있으며 새로운 송가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사달' 외에도 또 다른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를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되었습니다.
아사달 작곡가
송가인의 4집 정규 앨범 중 '아사달'을 비롯하여 '색동저고리', '지나간다고' 등 세 곡의 작곡 및 편곡에 트로트 프로듀싱팀 '마벤져스(마아성, 전홍민)이 참여했습니다. 마벤져스는 대표 히트곡 이찬원 '망원동 부르스' 등 다수의 트로트 히트곡을 만들어낸 트로트계의 대표 프로듀싱 팀입니다.
정식 발매을 앞두고 두 사람을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두 사람에게 송가인과의 작업은 이들이 작곡팀을 결성할 때부터 세워둔 목표이자 꿈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사달'은 마벤져스가 수 년 전 송가인을 떠올리며 작업을 시작하고 수정에 수정을 반복하여 탄생한 곡이라고 합니다. 좋은 곡을 위해 두 사람의 고민과 노력, 열정을 기울였고 마침내 송가인의 선택을 받아 최고의 시너지를 끌어냈습니다.
아사달 가사
여기에 계신다고 님을 나
만날 수 있다기에
천 리 먼 길도 님 그리며
나 여기 왔는데
아사달 님을 나 언제쯤 만날까
비나이다 비나이다
저 연못의 휘영청 달아
비나이다 비나이다
님이시여 날 보소서
아사달 님을 나 언제쯤 만날까
비나이다 비나이다
저 연못의 휘영청 달아
비나이다 비나이다
님이시여 날 보소서
님이시여 비추소서
탑 그림자 저 연못에
아사달 님 계신 곳을
비나이다 비나이다
저 연못의 휘영청 달아
비나이다 비나이다
님이시여 날 보소서
님이시여 날 보소서
송가인 아사달 100만뷰
'아사달'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후 4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아사달'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연기했고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애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X84rx3P5I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