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4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났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미국이 알래스카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의 협력 논의 진행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일본,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가 수조 달러를 투자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은 지난달 7일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산 LNG 수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본은 알래스카에서 합작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미국과의 에너지 협력이 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
한편, 한국은 아직 미국과 정상회담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에너지 협력 논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하여 하워드 러트닉 상부장관, 더그 버검 백가관 국가에너지 위원회 위원장 겸 내무장관, 제이미슨 그리고 USTR 대표 등과 만나 관세, 조선, 에너지, 그리고 알래스카 가스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실무협의체 개설에 합의하며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의 향후 참여 여부
현재까지 한국이 알래스카 LNS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국과의 실무협의체 개설을 통해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해외 LNG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과의 협력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미 양국이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지, 그리고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할지 주목됩니다.
2025.03.05 - [분류 전체보기] - 트럼프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 준비 완료"… 전쟁 종식 가능성 언급
트럼프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 준비 완료"… 전쟁 종식 가능성 언급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의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광물협정이 서명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전쟁 종식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정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향후 국
1.jennifer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