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GS 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의 경쟁이 예상됐으나, 삼성물산이 불참하면서 GS건설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조합의 재입찰 여부와 수의계약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GS건설 단독 참여, 입찰 무산
지난 5일 진행된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서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며 입찰이 유찰됐습니다. 경쟁 입찰을 위해서는 최소 두 곳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단독 참여 시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자동으로 유찰됩니다.
당초 삼성물산이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내부 검토 끝에 불참을 결정하면서 GS건설만 입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진행된 1차 입찰에서도 GS건설이 단독 참여했던 상황과 유사합니다. 다만 당시 조합이 공사비 상향 조정 등의 조건 변경 후 입찰을 다시 공고하면서 이번 입찰은 1차 입찰로 간주됐습니다.
조합의 재입찰 또는 수의계약 가능성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향후 재입찰을 공고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만약 다음 입찰에서도 GS건설이 단독 참여한다면, 두 번 연속 유착 요건을 충족하게 되어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조합이 GS건설과의 수의계약을 선택할 경우, 재건축 사업은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면 조합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추가 입찰을 진행할 수도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잠실우성 1·2·3차, 서울 재건축 최대어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184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서울에서 손꼽히는 대형 재건축 사업지입니다. 조합이 예상하는 공사비만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최근 한남 4 구역 재건축모다 1000억 원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이 아파트는 마이스(MICE) 개발이 추진 중인 잠실종합운동장과 맞닿아 있으며, 삼성동과 대치동과도 가까워 입지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 부지는 지하 4층 ~ 지상 49층, 2860가구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이 어떤 방향으로 전재될지, 조합의 향후 결정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5.03.05 - [분류 전체보기] - 금호두산 아파트, 리모델링 대신 재건축 추진
금호두산 아파트, 리모델링 대신 재건축 추진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두산 아파트가 기존 리모델링 계획을 접고 재건축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정부과 서울시의 재건축 지원 정책과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
1.jennifernote.com
2025.03.05 - [분류 전체보기] -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최고 49층 1903가구로 재건축 추진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최고 49층 1903가구로 재건축 추진
서울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90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용산구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 공고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서울시에 입안
1.jennifernote.com
2025.03.06 - [분류 전체보기] - 서울 목동 14단지, 최고 49층 5123가구로 재건축 확정
서울 목동 14단지, 최고 49층 5123가구로 재건축 확정
목동 14단지, 49층 초고층 아파트로 변신서울 양천구 목동 14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층, 512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6일 목동 14단지의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구역
1.jennifernote.com